호돌찌의 AI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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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분들은 아마 레퍼런스 체크, 평판 조회가 처음이신 분들일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일상을 잘 보내고 있는데, 아래 예시와 같은 내용의 문자가 오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000님.
00000000 채용 담당자 △△△ 입니다.

◇◇◇ 직무로 지원해주신 XXX 님의 레퍼런스 체크를 위해 5~10분 정도 통화를 요청드리려고 합니다.

금일 중으로 통화 가능한 시간 있으실까요?

 

이런 당황스러움을 줄이기 위해 레퍼런스 체크에서는 어떤 질문들을 하는지 정리하고자 합니다. 갑자기 지인 분의 인성, 직무 능력이나 태도 등을 보증을 서 달라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보증보다는 확인만 하는 정도의 수준이라 크게 긴장하실 필요 없습니다. (본인이 면접을 보는 것보단 훨씬 편안한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진위 여부 확인


지인이나 같은 팀 동료를 채용 담당자의 회사에 들이는 데 있어서 간단한 진위 여부부터 물어봅니다. 같이 어떠한 일을 했는지 또는 같이 근무한 기간 등을 물어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꼭 같은 팀이 아니더라도, 프로젝트 협업을 했었던 기간과 간단한 업무 내용 정도 언급했었습니다.

 

지원자의 역량 & 업무 처리 방식


본격적인 질문을 하는 내용으로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지원자의 역량입니다. 레퍼런스 체크하는 인원에 대한 역량을 물어보는 방식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같이 일했었을 때의 경험 내에서 지원자의 여러 강점들을 언급하는 것들을 list-up 하여 언급을 하면 좋은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시로는 실행력이 좋다거나 특정 문제를 받았을 때 이에 대해 분류하면서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거나, 솔루션을 내놓다거나 등등 업무 처리 방식을 예시로 들면서 그것에 대한 강점들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지원자가 발전하기 위해 보완할 점


이러한 질문 유형을 갑자기 물어보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을 어떻게 하는지 사람들마다 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좋은 답변의 유형은 지원자 본인이 생각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를 위해 극복했던 사례나 현재 지원자 분이 노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언급하면 좋습니다. 저는 특정 부분이 아쉬웠었으나, 추후에 같이 일하면서 불편했던 점들이 사라졌으며 오히려 배울 점이 많고 영감을 서로 주는 좋은 동료라고 언급을 하였습니다.

 

지원자와 추후에 같이 일할 기회가 생긴다면?


공통 질문이라고 무방할 정도로 같이 일할 기회가 생겼을 때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점을 언급하면서 사교성이나 인성 관련된 이야기를 덧붙여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그러면서 레퍼런스 체킹을 마무리한다고 하며, 협조해 주셔서 감사한다는 멘트를 합니다. 이렇게 체킹을 해주고 나다 보니 저 역시도 회사 생활에 대하여 더 열심히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고, 내 능력을 보증하거나 나의 장단점과 직무능력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사람이 내 주변에 있는지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많은 직장인 분들이 회사에 안 매이면서 좋은 마음가짐으로, 주도적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일하게 된다면 좋은 기회가 오는 것 같습니다. 

평판 조회 시 인터뷰 질문들의 의도나 시나리오들이 비슷하겠지만, 이 글에 존재하지 않은 질문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eference

https://www.upfly.me/blog/reference-check-p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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