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책은 '개발자를 넘어 기술리더로 가는 길' 입니다.
책 목차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크게 3가지 파트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자기 역할에 대해서 전략적인 관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Part1, 프로젝트를 주도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다루는 Part2, 그리고 조직 차원으로 어떻게 한 차원 높이고 어떻게 안전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Part3로 다루고 있습니다.
PART 1 빅 픽처 관점의 사고력
CHAPTER 1 스태프 엔지니어의 업무
CHAPTER 2 스태프 엔지니어의 세 가지 지도
CHAPTER 3 빅 픽처 관점 수립
PART 2 성공적인 프로젝트 실행력
CHAPTER 4 업무 시간 한계
CHAPTER 5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
CHAPTER 6 프로젝트 중단
PART 3 조직 차원의 레벨업
CHAPTER 7 롤모델 역할
CHAPTER 8 선한 영향력 전파
CHAPTER 9 경력 사다리 설계
책 내용 구조
매니저와 스태프 엔지니어 갈림길을 표현한 부분입니다. 해당 그림을 보고 제 주변 많은 사람들이 지피'지기'부분이 어려워 여기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던 부분입니다.
매니저와 리더를 차이를 두고 설명하는 내용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조직도를 두고 의사소통 보고 체계에 대해 서술한 페이지입니다. 어떤 식으로 보고를 주고받아야 시간을 줄이고 체계를 잡는지 설명합니다.
R&R을 넓게/좁게 잡았을 때 문제점을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이 중간을 찾는 것은 조직의 영원한 숙제인 것 같습니다.
그림을 봤을 때 최근에 같이 일을 하는 친구에게 제일 많이 강조한 내용입니다. 네가 알고 있는 것은 절대로 남들이 알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모님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할 줄 아는 것은 면접에도 많이 나옵니다. 협업하는 다른 직무, 다른 팀 사람들에게 기술을 설명할 때 쉽게 설명하는 부분은 어디서나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 역량과 업무 일정을 비교해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볼 줄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사람이 하루에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업무량과 시간 조율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합니다. 추가 업무 대비해서 여유 시간을 조금이라도 빼놓는 필요성 또한 강조합니다.
case 별로 cost를 따지고 이점을 비교하는 내용입니다. 나만의 절충안을 만드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어떤 차원에서 전파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전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성과를 내면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하라고 강조를 하는 편입니다.
한 직장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와 이직해야 하는 이유를 서술한 페이지입니다.
도서 총평
기술 회사에서 스타트업부터 큰 조직까지 새로운 조직을 구축할 때 꼭 필요한 책이라고 든 책이었습니다. 각자 속한 조직에서 어떻게 다 같이 레벨 업할지 이 책이 정답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에서 퀄리티가 보장된 책이 옮겨서 온 책이다 보니 이미 콘텐츠는 보장된 내용들만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 내용이 상당히 많고 중간중간 그림으로 요약을 잘해주어서 몰입하면서 읽게 된 책이었습니다. 저자 분이 엔지니어 리더 자리에 있으면서 조직에 대한 인사이트를 녹였고 이를 가이드 문서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책 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구가 있습니다.
"성공의 척도는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과 함께 일하기를 원하는지 여부다"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나와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지가 모든 직무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칭찬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사업을 준비하면서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데, 저도 그런 마음이 들게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야겠습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주니어에서 점점 시니어 레벨로 넘어가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고 조직이 고여있거나 개발자 조직 문화를 한층 더 레벨업을 고민하고 있는 리더급이나 임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또한 시니어 엔지니어를 채용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면, 이 책이 좋은 루브릭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IT 섹터에서 매니저나 시니어 개발자 등 성장에 관한 책을 골고루 한빛미디어 덕에 다양하게 읽었는데 이 책이 엔지니어 직무 가이드 북에서 제일이라고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해당 리뷰는 <나는 리뷰어다> 23.10월 우수 리뷰로 선정되었습니다.)
'도서 >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리뷰] 쉽고 빠르게 익히는 실전 LLM (2) | 2024.03.19 |
---|---|
[도서리뷰] GPT-4를 활용한 인공지능 앱 개발 (1) | 2024.02.25 |
[도서리뷰] 코딩 뇌를 깨우는 파이썬 (0) | 2023.09.10 |
[도서리뷰] 육각형 개발자 (0) | 2023.08.27 |
[도서리뷰]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0) | 2023.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