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도서리뷰] 비트코인, 지혜의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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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은 진짜 갈 것 같지만 그 시기는 언제일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 문제!

 

 

두 번째 리뷰할 책은 '비트코인, 지혜의 족보'입니다.

 

 

비트코인, 지혜의 족보 - YES24

 

1. 도서 선정 이유 

비트코인은 스캠, 도박이다라는 인식이 작년까지만 해도 고정관념이 상당히 잡혀있었습니다. 변동성이 상당히 심하고 리스크 관리도 어렵다 판단하여 꺼려하였습니다. 심지어 올해 2~3월에 나스닥 조정장을 맞고 있었을 때 주변에서 코인으로 돈을 복사하고 있던 지인들이 많았지만 FOMO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잘 모르는 자산군에 대해 투자하지 말자는 원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산을 조금씩 분산시킬 때쯤 코인에 대해서 공부할 필요성이 느껴졌고 일단 머릿속에 이과 마인드가 가득한 저에게 있어 인문학 관점으로 설명하는 비트코인에 대한 도서를 추천받아서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머리가 상당히 많이 깨져서 후회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코인을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 인상 깊은 내용 및 문구 

저에게 있어 인상 깊은 내용을 딱 하나 정하기도 어렵고 책에서 여러 내용들이 분산이 되어있기 때문에 책 내용을 인용하는 것 뿐만 아닌 요약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트코인이 11년 이상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창시자가 현행법에 안 걸리도록 디자인했기 때문이 아니다. 정부의 관용 때문은 더더욱 아니다. 정부는 비트코인의 생존을 막을 수 없다. 비트코인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숱한 정책을 만들거나 만들겠다고 엄포를 놓을 수 있었고 그렇게 했다. 그러나 효과는 일시적이었다. page 31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을 때, 달러가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는 미국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았을 것 입니다. 왜냐하면 이 기축통화의 지위가 위협을 받을 때에는 파월 형님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각국이 화폐를 통제하는 '중앙화'에서 벗어나는 변화로 점점 인식이 바뀌어져 가고 있고, 미국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계속하는 것이 '중앙화'를 더 벗어나게 촉진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은 전송수단의 성격도 있고 화폐의 성격도 있다.
(중략)
감히 인류 역사 최초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운송비용이나 제3자의 보증을 전제하지 않고 가치 물을 지구 반대편으로 보낼 수 있게 된 사건이 말이다. page 74~6

 우리가 생각하는 화폐의 조건은 분할이 가능하여야하며 대체 가능, 내구성, 희소성, 운반 가능의 역할과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에서는 곡물, 쌀이 그런 역할을 하였고 세계 2차 대전에서는 담배가 화폐 역할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보고 화폐로 쓰일 수 없다고 우기지만 위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이 비트코인입니다.

 

 

 

3. 삶에 적용 해볼만한 내용과 느낀 점 서술 

코인 조정을 받을 때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줍고 있었는데, 최근 P2E와 NFT가 너무 핫해서 여기에 푹 빠져있습니다. 채굴하는 코인들을 스테이블 코인으로 바꾸고 있는데, 기회가 될 때마다 앞으로 비트코인도 조금 주워 놓을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불확실성이 조금 더 확실성이 생기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작가님의 유튜브 댓글을 보아하니 대부분 사람들의 댓글 시기가 코인 폭락장 때 물려 있는 사람들의 댓글이 많았는데 다들 영상을 보고 믿음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주식만으로 조금 은퇴를 앞당기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어서 자산을 배분해야지 이 생각을 하던 도중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투자 방법이나 투자처에 대해서 항상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양쪽 생각과 의견을 다 생각해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암호화폐에 상당히 부정적이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번 이 책 읽어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4. 도서 난이도  ★★★★★ 

이런 종류의 도서를 많이 안읽어서 그런지 꼼꼼하게 읽기에는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습니다. 평소에 수치로 된 것을 많이 좋아하면서 기술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춘 것만 읽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문과 분들은 아마 잘 읽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조금 암호화폐에 대한 몇몇 용어들을 알고 있어야 읽기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아마 이 부분이 처음에 안 읽히게 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아마 책을 2~3번 읽어야 어느 정도 와닿으는 점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Reference

 

작가님 유튜브 대부분이 러닝타임이 긴 것이 개인적으로 조금은 아쉽지만 영상을 보다보면 인사이트에 빠져있는 저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요약된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책을 읽기 싫다면 심심할 때 아래 블로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혜의 족보 비트코인 개념 강의 종합본

 

 

이 내용을 보고 암호화폐 매수 추천이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모든 투자 및 의사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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