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책은 '직장인을 위한 챗GPT' 입니다.
책 목차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부와 4부는 한 번 훑어보고 읽기 좋으며 2, 3부는 내가 정말 활용하고 싶은 분야에 백과사전처럼 들추어 찾아보면서 활용하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2부, 3부의 세부 목차는 똑같거나 비슷합니다. (핵심 문제 - 주요 역할 - 역할 맞춤형 프롬프트 - 역할에 따른 방법/기술 목록 생성하기 - 방법/기술을 수행하는 단계별 지침 생성하기)
1부 챗GPT 프롬프트의 세계
1장 프롬프트 공식과 프롬프트 템플릿
2장 페르소나, 역할, 활동, 방법
3장 역할 맞춤형 프롬프트
4장 목록 프롬프트
5장 단계별 프롬프트
2부 산업별 프롬프트
6장 산업 분야
7장 기술 및 IT
8장 제품 및 서비스 관리
9장 영업 및 마케팅
10장 인사 관리
11장 고객 서비스
12장 헬스케어 및 의료
13장 금융 및 은행
14장 리테일 및 이커머스
15장 제조 및 생산
16장 에너지 및 설비
17장 운송 및 물류
18장 건축 및 건설 엔지니어링
19장 교육 및 훈련
20장 농업 및 식품 생산
21장 숙박 및 관광
22장 부동산 및 자산 관리
23장 통신
24장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25장 제약 및 생명공학
26장 환경 및 재생 에너지
27장 자동차 및 운송 장비
28장 시설 관리
29장 수상 운송 및 해양
30장 전문 서비스 - 컨설팅, 법률, 회계
31장 정부 및 공공 서비스
32장 비영리 단체 및 사회적 기업
3부 자기 계발을 위한 프롬프트
33장 자기 계발
34장 창의적 글쓰기
35장 콘텐츠 유형에 따른 글쓰기
36장 직장인의 워라밸을 위한 프롬프트
4부 프롬프트 활용 전략
37장 참조 모델, 방법론, 인터프리터를 활용한 프롬프트
38장 기존 콘텐츠 분석 및 개선
39장 역할 전환
40장 챗GPT와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가기
[부록] 무료 참고 자료 및 프롬프트
책 내용 구조
용어들에 대해서 설명을 친절하게 해 줍니다. 이 책이 번역본이라서 조금은 딱딱하고 어색하다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책 내용은 대부분 프롬프트 템플릿, 프롬프트 예시, 특정 프롬프트를 질의했을 때 예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산업별 프롬프트들이 이 책의 5할 이상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역할 및 task를 부여하여 페르소나를 다루는 프롬프트 예시입니다.
특정 Task에 대한 니즈가 있을 때 활용하는 프롬프트들입니다. 관련 주제의 핵심 문제나 도전 과제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활용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바로 비즈니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참조 모델들입니다. 참조모델과 프롬프트를 조합하여 사고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응답을 개선시키고자 할 때 사용하는 프롬프트 예시들이라고 합니다.
도서 총평
이 책을 보고 느낀 장점을 서술해 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 총 26가지 산업 분야를 망라하여 다루고 있는데 시야를 넓히는 관점에서는 상당히 좋다.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와 같이 생각하지 못한 예시들을 활용하는데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 혼자 일하는 입장에서 몸이 여러 개였으면 좋겠다는 것을 매년 느끼고 있는데, 이 책을 참고하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 책이 무겁지 않고 얇고 작기 때문에 작은 백과사전처럼 활용하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을 아마 앞으로 들고 다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답변이 무궁무진하게 바뀌게 되는데 사고의 지평을 넓혀 더 창의적인 답변을 활용을 얻기에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 개인 또는 커리어 입장에서 발전을 목표로 ChatGPT 를 사용하려는 초보자들에게는 이해하기, 읽기 쉽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이런 단어를 꼭 넣어야 한다", "이렇게 문구를 짜야한다"와 같이 약간의 공식처럼 구성해서 프롬프트들을 제시하는데 이것에 대한 효용은 조금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챗봇이라는 것이 애초에 응답에 대한 결과를 정량적인 평가가 아닌 정성적으로 좋다, 나쁘다 라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예시 프롬프트에 대한 응답에 대한 결과는 모든 사람을 100% 만족시키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를 하자면 최근 업계에서는 ChatGPT와 비슷한 수준의 다양한 LLM(Large Language Model)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LLM이 바뀌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또한 달라져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ChatGPT 입장에서는 이 책이 반짝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효용이 뛰어날지는 조금 더 생각해 볼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서점에 가면 너무나 많은 ChatGPT 책들이 존재하지만 이 책 자체는 백과사전의 컨셉으로 충분히 장점을 잘 살린 책 같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해당 리뷰는 <나는 리뷰어다> 23.5월 우수 리뷰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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